제19회 고령군수배 및 제11회 협회장배 볼링대회가 지난 7일 고령볼링센터에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볼링협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령군체육회와 고령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볼링협회(회장 김기창)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 14팀과 개인전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개인전은 1인 1회 2게임 합계점수로 결정하고 단체전은 3인 1조 1회 2게임 합계점수로 결정한 가운데 경기결과 개인전 우승은 이정훈 씨가 차지했고 준우승 안진희, 3위 정영등, 이춘미 씨가 차지했다. 아울러 단체전 우승은 장년동우회 A팀(김계택, 김주태, 권오택)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장년동우회 B팀(김귀늠, 황선욱, 신현자), 3위 늘에이스(이춘미, 안진희, 정향숙), 가야돌이 A(정영등, 전중규, 도재환)팀이 차지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볼링종목의 지속적인 활성화로 동호인 저변확대와 군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창 회장은 “지금까지 볼링대회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은 바 크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역의 볼링 동호인들의 관심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볼링인프라가 다소 부족하지만 우수선수 발굴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멋진 스트라이크와 응원으로 그간의 시름과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버리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