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등학교는 11월 27일 목요일 학부모학교참여사업에서 계획한 학교교육 모니터링 및 알뜰장터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학교교육 모니터링은 2014년도 다양한 학교교육 시책들을 중심으로 학생 중심의 시책과 계획에 합당한가를 평가해보고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이야기하며 내년도 학교교육을 수립하는데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방안, 학교안전지킴이의 역할 강화, 학교폭력 없는 학교, 교사와 학부모와의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난 10월에 실시했던 어려운 학생 돕기 알뜰장터에서 얻은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선영 학부모회장은 “알뜰 장터에서 많은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이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성금을 내 주었고, 이 상품권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4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판술 교장은 “모든 교육 효과는 학교와 가정과 지역이 하나가 되었을 때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생각된다. 불우학생들에게 성금을 모아 주신 분들의 뜻을 새기며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잘 살펴 함께 하는 다산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산초에서는 이 상품권을 20여 명의 학생들을 선정해 전달하려고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