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중학교 3학년 여지현 양이 고령군 최초 가야금으로 서울국립예술고등학교에 당당히 합격했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방과 후 가야금으로 실력을 쌓아온 지현 양은 그 동안 꾸준히 대회 준비하며 가야금경연대회에 나가 여러번 수상의 경력을 쌓았다. 또 청소년우륵가야금단 활동을 하며 무대경력의 폭을 넓혀 나갔고 김수영 가야금 강사의 지도 아래 이번에 서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합격하게 됐다. 수연 양의 어머니는 “국악이 점점 좋아진다며 자신이 선택한 길을 자랑스러워하는 딸을 보며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대신 했다. 한편 지현 양은 우륵가야금경연대회 초등부 장려상, 36회 화랑문화제 초등부 금상, 1인1악기 지역예선대회 중등부 금상, 17회 창원야철전국국악대전 초.중등부 금상, 2013 구미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장려상, 제4회 의령우륵탄신기념 전국 가야금경연대회 장려상, 제22회 김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대상, 제17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장려상 등의 수상활동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