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교장 박동수)는 지난 12일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본교운동장에서 장애이해교육의 일환인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이 중요시 되는 교육 현장에서 감각장애인의 장애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대구광역시 달구벌 복지관 소속 사회재활팀 배호준 복지사 외 2명이 학교를 방문해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첫 번째 체험활동은 지체부자유 체험으로 복지관에서 가지고 온 휠체어 5대를 학생들이 직접타고 움직여 보며 지체부자유 장애를 체험했다. 또, 두 번째 체험프로그램은 시각장애 체험으로 학생들은 지팡이 보행법을 배운 다음에 눈가림 안대를 하고 시각장애용 흰 지팡이를 활용,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방향정위와 이동해 시각장애체험을 하였다. 이날 체험활동은 달구벌 복지관 소속 복지사인 배호준 강사가 직접 학생 개인 1:1 지도 및 체험활동 지도를 통해 전교생 모두가 장애체험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으며 무엇보다 장애인 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체험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