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면발전협의회(회장 김만용)1대, 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5일 오전 11시 개진면옥산보건진료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해광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역대 개진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먼저 1대 김원석 회장에 대한 이임식이 거행된 가운데 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개진면발전협의회는 면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진 단체이기에 면민을 위한 일에 적극 협조하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금껏 부족한 저를 믿고 협조해준 모든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임하는 김원석 회장에게 김만용 신임회장이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진행된 시간에는 2대 김만용 회장에 대한 취임식이 펼쳐진 가운데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009년 50명의 회원으로 발족한 협의회는 지금껏 주민들의 협조로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개경포 공원 등산로 중간의 쉼터 건립과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면서 “이처럼 2대 회장에 취임해서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발굴해 행정지원요청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취임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함께 오찬을 즐기며 앞으로 협의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