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등학교(교장 이판술)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녹색어머니회 주최로 행복나눔 불우이웃돕기 ‘먹거리 장터’가 10월 24일 다산면 드림마트 월요시장 자리에서 열렸다. 오랜만에 화창한 가을을 즐길 수 있었던 날씨여서 그런지 ‘먹거리 장터’ 운영 목적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다산초등 교원 덕분에 ‘먹거리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학부모 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먹거리 장터’는 다산초교 재학생 중 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데 있다. 호박전, 부추전, 수육, 회무침,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다산 초등학교 불우이웃돕기 알뜰장터’라는 현수막을 내 걸고 문을 연 이 행사에는 학부모의 참여 뿐 만아니라 다산면 각 아파트 및 동네에서 안내방송을 해주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한 고령군수을 비롯한 군의원, 다산면의 각 기관장들이 참여해 줘 다산초등학교의 행사가 아닌 고령 및 다산면 전체의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참 좋은 행사인 것 같다.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자리였던 것 같다”, “점점 사라져가는 이웃돕기의 행사들이 다산초에서 실시하는 것은 정말 교육적인 것 같다”는 학부모들의 말이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는 학부모 임원 및 자원봉사 학부모들은 6시간여의 긴 시간동안 수고를 하면서도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행사를 끝마쳤다. 행사로 얻은 수익금은 다산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