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지회장 최종홍) 강당에서는 경북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 간담회’가 열렸다. 경북연합회 박민수 사무처장, 배명환 자원봉사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희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년간의 노인자원봉사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이는 노인으로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자세가 강조됐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과 부족한 활동지원금의 예산 문제점도 함께 논의됐다. 현재 고령군지회에서는 10개의 노인자원봉사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26명의 코치를 포함한 회원이 약 200여명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노인자원봉사 일체의 날’로 정하여 노인의 권익을 위한 캠페인 및 거리환경정화를 실시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김태호 전 고령교육장의 ‘올바른 자원봉사활동’ 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