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대구학원(가야대, 대구공업대) 설립자 이경희(李慶熙) 이사장이 지난 25일(토) 오후 9시 5분경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故 이경희 이사장은 1925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55년 대구 구남여중·상업고등학교를 설립, 교장에 취임했다. 1976년 대구공업전문대학을 설립, 학장에 취임했고, 1993년 가야대학교를 설립했다. 2003년 가야대학교 김해캠퍼스를 개교, 가야대학교 명예총장 및 대구학원 이사장 취임 등 여생을 교육계에 몸담아 왔다. 빈소는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28일(화) 오전 11시 가야대학교 고령캠퍼스에서 학원장으로 치러졌고, 장지는 가야대학교 고령캠퍼스 內이다. 가족으로 슬하에 4남2여를 두었으며, 장남 이송씨는 서울 성심병원장이며, 차남 이상희 씨는 가야대학교 총장으로 교육계에 종사하는 가족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