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실천을 위한 제15회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회원 산행대회가 9월 29일 울진군 엑스포 공원 주공연장에서 도, 시군 바르게살기 산악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고령군협의회(회장 정찬부)는 임원 및 회원들이 타 시군보다 최다 참가해 단합된 힘을 과시한 결과, 군 대표로 출전한 고령읍 신철수 회원이 장기자랑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울진군 바르게살기 홍순일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행동강령낭독, 공로패 수여, 등반대회, 시·군대항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황윤성 도 협의회장은 “임광원 울진군수가 이번 대회에 1등 공신으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줘 바르게살기 회원 전체를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에 올바른 의식을 심는데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 아낌없이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하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신 김에 울진군의 관광지를 둘러 볼 것”을 권유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 고령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바르게살기고령군협의회의 발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호 부회장은 “우리가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아야 발전 할 수 있다. 사감을 가지고 단체를 비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찬부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고령군협의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오늘도 최다 참가로 타 시군들이 부러워했다”며 “사실 고령에도 도 행사를 유치하는 것이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에 행사를 유치한 울진군은 최소 예산으로 관광홍보 및 수익 극대화로 실익을 톡톡히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