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재향군인회(회장 박승규)와 전북완주군재향군인회(회장 권창환)는 영·호남 경계를 허물고 한마음 한뜻으로 강한 조국을 만들기 위한 화합 행사를 지난 30일 대가야테마공원을 비롯한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령군재향군인회와 완주군재향군인회 회원 70여 명이 고령재향군인회의 초청으로 지역을 찾아 대가야테마공원과 주산 등반, 덕곡예마을에서 회원 간의 우호와 영·호남 화합을 다졌다. 고령군재향군인회 방종학 사무국장은 “재향군인회는 시민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서는 애국단체이며, 지역색이 짙은 양 도시 향군의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영·호남의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 국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강한 대한민국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재향군인회와 완주군재향군인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십수년간 매년 양도시간 교차 교류형태로 치러지고 있으며 영호남 화합행사는 회원 상견례, 특산품 교환 외에도 관광지, 산업단지 시찰 등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