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작품을 통해 삶의 활력증진
고령군은 원거리에 거주하는 농촌여성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동여성회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8월 농한기를 맞은 농촌여성들에게 교육을 통해 취미생활을 활성화시키고 여성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동여성회관’은 7개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달 3일 우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한지공예반을 개강했다.
한지공예는 한지를 재단하고, 합지를 만들어 우리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것으로서 여러 가지 색깔을 이용해 아름답게 꾸미는 전통공예다.
한지공예를 통해 서랍장, 찻상, 스탠드, 쌀통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등 취미활동과 부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한편, 고령군은 이동여성회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농촌여성의 취미활동으로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줌과 동시에 지역내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분위기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