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림회관 강당에서는 고령향교 명유회(회장 노기근)정기총회가 열렸다.
강윤덕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총 회원 97명 중 60여 명이 참석했는데, 오원수 전교를 비롯해 이영호 유도회장, 박달규 前 전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기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유회 회장을 맡은 지 어느덧 1년이 됐다”며 “그간 수첩 발행 등 나름대로 명유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취임 1년을 뒤돌아 봤다.
오원수 전교는 축사에서 “며칠 전 박달규 전임 전교에 이어 전교로 취임했다”며 “모두가 여러 유림들의 성원 덕분”이라 말하고, “앞으로 도덕성 회복운동에 앞장설 각오”라고 말했다. 오 전교는 전임 전교의 업적을 계승하고 유림 서로 간에 칭찬과 격려로 화합을 함께 이루자“고 말하고, 명유회 발전을 기원했다. 성원보고에 이어 결산보고와 최봉효 감사의 감사보고로 2부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