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고령로타리클럽(회장 배기동)창립 제15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오후 7시 고령읍소재 가얏고 마을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신임회장으로 주산 배기동 회장이 추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토 김종수 총무의 사회로 강령낭독과 더불어 노래가 제창됐으며, 배기동 신임회장에 대한 메달 및 클럽기 인수.인계식으로 이어졌다.
이어 2부 행사에는 배기동 신임회장의 취임선서와 더불어 공로패 수여, 최우수회원 시상, 신임회원소개, 관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전달식이 펼쳐졌다.
이날 배기동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한해 동안 본 클럽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시고 봉사의 기회를 허락해 주신 클럽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석계 김병옥 전임회장의 활동을 거울삼아 지역의 로타리 철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연구해서 진정한 로타리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로 창립 15년이 되는 우리 클럽은 많은 봉사활동으로 그동안 어렵고 힘든 곳에 봉사의 손길을 내밀어 불우한 이웃들이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국제 로타리 개리 C.K 회장은 ‘빛내자 로타리’라는 테마를 우리에게 제시했다. 2014~2015년도 테마에 맞게 고령로타리클럽 또한 힘을 모아 그늘지고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를 실천하고 회원도 증대해 고령에서 우뚝선 로타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령로타리클럽은 이날 행사에서 화환대신 쌀을 기증받아 고령군에 전달해 훈훈한 봉사의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