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이종원) 토론동아리 학생 3명은 지난 6월 28일과 7월 5일 2차에 걸쳐 실시된 ‘2014학년도 고령학생 3담꾼 육성을 위한 토론동아리 토요리그전’에 참가해 1지구 리그전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뒀다.
고령지역 토요리그전은 초등학교 9개, 중학교 6개를 전체 4개 권역으로 나뉘어 각 학교 대표선수들이 출전하는 리그전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교 토론 동아리 학생들은 고령초, 쌍림초, 운수초, 덕곡초가 참가하는 1지구 리그전에서 세 차례의 토론을 펼쳤으며, 3명이 한 팀을 이뤄 입안·반박·요약·초점의 단계를 거치면서 교차질의 등을 통해 상대팀을 공격하기도 하고, 작전타임을 가지며 팀워크를 길렀다.
이번 리그전에 참가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번 토론 리그전에 참여하면서 토론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1차 리그전에 이어 2차 리그전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 두 차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1,2차 토론 리그전 1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령초 토론 동아리팀은 9월 17일 고령교육지원청에서 열릴 3차 토론 리그전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