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가 고령군지회(지회장 최종홍)를 ‘2014 노인자원봉사클럽 일제 활동의 날’ 시범지회로 선발해 지난 4일 ‘마을공동체사업(정화) 활동과 노인학대 근절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노인자원봉사 클럽인 노인대학, 복지대학, 할머니협의회, 노인게이트볼, 노래교실, 가야금, 대가야회, 가얏골 등 8개 클럽 200여 명이 참가해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의 역할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노인회 고령군지회 강당에서 유희순 사무국장의 노인자원봉사클럽 소개 및 마을공동체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수업을 마치고 대가야왕궁지 등 고령의 소중한 문화재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약 1시간에 걸쳐 ‘노인학대 근절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는데,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정동식 고령경찰서장, 강종환 고령읍장, 김탁수 주민생활지원실장, 박정현 도의원 등 각계의 지역인사들이 대거 동참했다.
이날의 행사를 계기로 노인자원봉사의 필요성과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