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관내 주요 지역들의 홍수 및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4대강 사업 구간의 홍수 피해 발생 우려가 높고, 산지가 많아 산사태 위험지구도 많은 편이다.
또한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공해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해 대형 사고를 빚는 사례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대책도 요구된다.
지난해 서울의 우면산 사태처럼 목숨을 앗아간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스스로 위험지역을 살피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 없는지도 살펴야 한다.
한편 고령군도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우수기 대비 수리시설 및 도로, 하천, 사업장 등 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일제 점검하고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또한 지역내 곳곳에 각종 건설공사 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붕괴되거나 침수될 위험이 있어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이다.
도로, 다리,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은 물론 상습침수구역, 배수시설, 하천 제방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요즈음 군민 모두가 위험지역이나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곳은 늘 감시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