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이상연)가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전옥상 재경구미향우회장을 추대하고 이날 이.취임식을 가졌다.
수도권 700만 대구.경북 출향인들의 모임인 이날 행사에 김관용 도지사 당선자를 비롯해 대구경북출신 각 시장.구청장 당선자와 이완영 의원을 비롯한 경북출신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그리고 나진구 중랑구청장 당선자와 서석홍 회장을 대신해 이정국 총무부회장, 그리고 재경고령군향우회 각 읍.면회장 등 많은 고령인들이 참석했다.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서석홍 향우회장이 시.도민회 상임부회장으로서 그동안 물심양면 헌신한 공로상을 이정국 상임부회장이 대신 수상했다.
서석홍 회장은 이상연 회장의 후임으로 강력 물망에 올랐으나 본인이 고심 끝에 고사했고, 상임부회장으로 재 선출되어 고령을 대변하게 됐다.
이상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향우들의 뜻에 따라 무사히 4년 임기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평회원으로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옥상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현재 상임부회장 7명을 10명으로 늘리고 산하에 소위원회를 두고 상임부회장 중심으로 시도민회를 운영하겠다”며 “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현재의 운영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