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등학교(교장 이판술)는 2014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천사들과 함께하는 꿈나래’라는 주제를 갖고 담임선생님과 학생이 멘토·멘티가 돼 전문강사와 함께 ‘케익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과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케이크꾸미기’ 프로그램은‘ 신나는 어린이날’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교육복지 학생들에게 케이크를 연결 고리 삼아 선생님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각자 케이크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은 케이크를 만드는 내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뿌듯함과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서 가족과 나눠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시간됐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판술 교장은 “학생들이 케이크를 만들며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정을 나누고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사제동행 프로그램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