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과를 졸업한 서예가 운정 박경자 선생이 지난달 대구문화예술회관 서예전에 이어 6월 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 가야해피랜드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박경자 선생은 대구·경북여성작가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구미술협회 서예분과 이사와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운정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경자 선생은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중 서예교류전시 행사에 수준 높은 작품의출품은 물론 능통한 중국어 통역까지 담당하면서 봉사활동을 겸하고 있어서 국위를 선양하는 예술인이다.
이번 전시회장인 가야해피랜드의 허봉화 회장(각종 연수원 원장)은 “운정 선생의  주옥같은 내용을 소재로 한 이해인의 詩 ‘황홀한 고백’ 등 30점 이상의 작품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깊은 감동을 전하고 싶어한다”며 “서예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봉화 회장은 25년 전 이곳 사촌리에 임야 5만여 평과 대지 1만여 평을 구입했는데, 2년 전부터 사옥에 가야해피랜드, 라이크학원, 성서탁구클럽, 녹색환경중앙연합회 연수원, 한국초능력학회 연수원 등과 전시회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1만여 평의 대지에 교육시설을 겸비한 레저시설을 갖추고 각종 스포츠를 이용한 종합 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허 회장은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풀브라이트 교환교수, 롱아일랜드 교환교수 등 현지에서 미국인을 상대로 영어를 가르칠 정도로 능통한 영어를 활용해 방학기간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지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