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여동식)에서는 지난달 29일 산림녹화기념숲에서 자원봉사자, 홀로어르신, 암환자, 관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경상북도 뚝심이자원봉사단(풀뿌리자원봉사단) 릴레이 기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기적·지속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풀뿌리 자원봉사단체를 발굴·육성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올해 선정된 단체는 평소 지역복지에 헌신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강도우미회(회장 박필진)가 선정됐다.
뚝심이자원봉사단 릴레이 기 수여식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이기도 한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김도현 소장과 직원 일동이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 여동식 소장에게 기를 전달한 후 건강도우미회 박필진 회장에게 전달해 각 시군별 자원봉사물결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올해 8회를 맞은 경상북도 뚝심이자원봉사단 릴레이 기 수여식은 매년 실시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가을맞이 홀로어르신 경로잔치’에 이어 ‘재가암환자 및 가족 아름다운 나들이’란 주제로 독거어르신들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고 산책 등의 알찬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적적하고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일상에서 모두 한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공연도 보고 하니 너무 즐겁다”며 미소를 띄었고,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참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