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고령군협의회(회장 정찬부)는 지난 13일 오전 대가야국악당에서 바르게살기 산악회원 및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회 출범식 및 시산제를 열고 산악회 출범 이후 첫 산행에 올랐다.
이날 산행에 앞서 실시된 출범식은 곽용환 군수, 김희수 군의장, 조영대.이열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본 행사에 들어가기 전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산악회 출범식에 이어 바르게살기 산악회의 올 한해 산행의 무사를 기원하는 시산제가 펼쳐진 가운데 하명동 개진위원장의 제문 낭독 이후 참석 내빈들과 바르게살기 임원 및 회원들이 연이어 제를 올리면서 안전한 산행을 빌었다.
이날 산악회원들은 시산제 이후 본 산행을 위해 목적지인 영덕 블루로드를 향해 출발했으며, 블루로드 산책 후에는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지면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날 산책 후 행사에서 김재전 우곡면위원장이 경품 추첨 중간중간 마술공연을 펼쳐 회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회원들은 추첨을 통해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을 타기도 했다.
특히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바르게살기 산악회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가진 가운데 앞으로의 운영에 대해 임원진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산행에 앞서 열린 출범식에서 바르게살기운동고령군협의회 정찬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바르게살기 산악회 출범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들과 회원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바르게살기가 산악회를 결성해 첫 산행에 나서는 만큼 앞으로 산악회를 통해 바르게살기가 더욱 단합되고 화합하는 단체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서로 배려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의식개혁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