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모 합동직전총회장 초청, ‘아름다운 모범 교회’ 설교
운수제일교회(목사 이승원)는 교회설립 80주년과 이승원 목사 목회성역 20년을 맞아 지난 26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감사예배와 장로은퇴 및 임직예배 행사를 가졌다.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추부웅 장로의 은퇴식과 임선창 장로의 취임, 권사임직 등의 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직예식을 통해 명예권사에 서점선.박복란 씨가 시무권사에 정임득.최성실.김정순.이정수.서경향.송재득 씨가 권사의 책무를 맡게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최고 교단인 합동측 직전총회장 정준모 목사를 초청, ‘아름다운 모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많은 신도들에게 설교를 했다.
정 목사는 “운수제일교회의 설립 80주년과 목회성역 20년을 축하하며 지난날 운수제일교회는 필리핀 잠빌레스 올보이 마을에 운수교회를 설립, 운수를 필리핀에 알리는 큰 성과를 낼 정도로 작은 규모의 아름다운 교회”라며 교회의 위상을 자랑했다.
이에 이승원 목사는 “이제 교회가 81주년에 들어서면서 더욱 고령을 사랑하고 대가야문화를 홍보하고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복음화 하는 일에 정진, 살기 좋은 고령을 위해 늘 기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령을 좋아하고 대가야 도읍 고령 복음화를 위해 오직 한길로 달려온 운수제일교회는 영생노인요양병원 목욕봉사를 비롯해 우수면 거리청소, 지역 독거노인 반찬봉사, 경로잔치, 다문화 가정 쉼터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또한 지역에 뮤지컬과 발레공연단을 처음으로 도입해 각종 공연을 펼치며 기독교 문화에 앞장서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많은 목사 및 장로들이 행사를 위해 참석, 축복을 빌며 임직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