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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10년, 6개 계열사 그룹으로 성장(주)킴스유비큐 김태엽 회장
최종동 기자  |  boo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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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15  17: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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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읍 일량(중촌)이 고향인 김태엽(60) 회장은 양조장집 아들로 태어나 비교적 어려움을 모르고 자랐다. 고향에서 고령중학교(19회)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LG그룹인 가온전선에 입사, 직장생활을 시작해 생산기술 QM팀 부장을 거쳐 부산영업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14년 동안 기술력을 키웠다. 그 후 진로산업(진로그룹)으로 직장을 옮겨 천안 3개 공장 통합공장장(생산총괄 임원)을 역임했고, 진로그룹 기술연구소장 등 11년간 중역으로 근무하고 퇴직해 뜻한바 있어 그동안 직장생활에서 익힌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5년 5월 18일 (주)킴스유비큐를 창업했다. 창업 10년 만에 여섯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으로 급성장한 배경 등 궁금증을 들어본다.                                
대담/최종동 논설위원


   
 
▶킴스유비큐(KIMS UBQ) 회사 소개를 부탁합니다
그룹의 모 기업인 (주) 킴스유비큐는 케이블관련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디자인 및 설계, 제조판매)산업으로 전문 기술력이 요구되는 사업입니다. 특수 해저 케이블관련으로 항만 및 해안감시 시스템관련 케이블, 지진해일 감시 시스템 케이블, 자동차용, 선박용 케이블 등 특수 분야와 과적차량단속 시스템, 배터리 관련 에너지사업 등을 생산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2005년 회사 설립 후 Time Group(선박용 Welding M/C제어 계측시스템) 한국총판을 계약하고 출발했습니다.
다음해인 2006년 (주)한화와 NAIM Project에 필요한 해저 광복합케이블 및 센서케이블 개발에 참여하고, 대한전선과 특수케이블 엔지니어링 기술 및 케이블 제작·공급을 계약했습니다.
기상청 울릉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지진, 해일 감시시스템 케이블 국산화에도 참여했습니다. 일본 OCC Corporation사와 한국독점공급 에이전트 계약을 하고 DSME(대우조선해양)사와 제어계측기기 및 케이블 공급회사로 등록해 출발했습니다.
2008년 지진, 해일감시 시스템 관련 케이블 설계 및 개발을 완료하고 삼성중공업, (주)세아제강, (주)풍산 안강공장, STX중공업(주)와 협력회사로 등록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공장을 설립하고 기술지원과 관리를 하고 있고, 2010년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 충북 옥천에 있는 (주)우방전선을 인수하고, (주)한독크린피아, 삼인데이타시스템(주), 대한전력전자(주), (주)서원전원, C&I Chemical 등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기술력 개발을 위해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회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각종 봉사단체에서 활약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고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어린 시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곤 하여 기업 경영 틈틈이 고향 모임에는 되도록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고향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타향에서 고향분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움 중에 하나입니다.
고령중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재경고령중학교 수석부회장, 재경고령중 19회 동기회 회장, 재경고령군향우회 수석부회장, 재경고령읍향우회 수석부회장, 대가야리스포럼 수석부회장 등 맡고 있는 직함이 많습니다. 또한 능인고등학교 재경동기회 회장, 영남대학교 화공학과 재경 회장 등도 맡고 있습니다. 그저 고향이 좋고, 고향사람이 좋아서 참여하다 보니 여러 군데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서라면 일정부문 기여하면서 고향분들과 관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다만, 기업 경영에 지장이 없는 한 말입니다.
우리 모두의 고향 고령은 군세는 작지만 방문할 때마다 나날이 발전하면서 달라진 모습에 솔직히 가슴이 설레기도 합니다. 지난해 전국의 227개 자치단체 가운데 고령군이 전국 군부 9위의 우수군에 속하고, 경북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고령신문을 통해 봤습니다. 대가야국의 후예답게 저력 있는 고령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기에도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이 모두의 실적이 전체 공직자들과 고향을 지키시는 군민, 그리고 전국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고령출향인이 함께 마음을 모은 결과로 생각합니다. 더구나 금년에 열 번째 열린 대가야체험축제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고, 전국의 수많은 축제 가운데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니 이 또한 함께 기뻐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고향에서 벌이는 각종 행사에 출향인들이 많이들 참여하고 더구나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매년 시행하는 ‘고령장보기’ 행사는 정말 좋은 발상이며 권장할 만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비록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지만, 고향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식을 늘 관심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향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미력이나마 약간의 기여를 해야겠다고 재차 다짐해봅니다.

▶가족 소개와 고향에는 누가 사십니까?
집사람(홍우경)과 슬하에 남매를 두었습니다. 아들은 경희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LG그룹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딸은 이화여대와 대학원 MBA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 남매가 모두 자기의 몫을 하고 있는 것이 기쁨입니다.
현재 고향에는 가까운 친인척으로 4촌 형수님과 고종4촌이 살고 있어서 가끔 고향을 찾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더구나 배석한 박광진 재경고령군향우회 수석부회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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