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획 주도, 나은택 풍물패 지원해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이상연)의 한마당 화합의 장인 2012년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 행사가 9일 오전 10시 국회운동장에서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 정몽준의원, 이재오의원, 재경 향우회원 및 시군 참석인사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입장식은 마칭밴드, 재경 시도민회기, 대구시와 경상북도기, 시.군.구 기수단, 취타대, 재경 시군향우회 선수단 및 시장.군수를 비롯한 시군 사회단체회원, 다문화가족 입장 순으로 이뤄졌다. 
향우회 선수단 및 시군 참여인사 입장시 다양한 가장행렬이 이루어져 행사에 흥미를 한층 더했으며, 특히,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출신국가 전통의상을 입고 손 국기를 흔들면서 입장해 참석한 향우회원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재경고령군향우회는 서석홍 회장, 이장환 명예회장을 비롯 각 면민회장이 참석했으며, 내빈은 곽용환 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김재구 의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고령군 선수단은 ‘명품 고령 일등 고령’이라는 기치를 내 걸고 선두에 나은택 다산면민회장이 지원한 풍물패로 분위기를 이끌고, 그 뒤를 고령 향우회 깃발, 대가야 복장을 한 향우가 이어 지역특산품인 수박, 메론, 딸기, 감자 피켓을 들고 입장했다.
이번 행사에 재경고령군향우회는 굴렁쇠 굴리기 단체 3등, 남녀 릴레이 달리기 단체 2등, 최다 참가상 2등, 입장상 5등으로 종합 준우승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고령군 선수단은 단결력과 정직한 매너. 그리고 신명나는 응원과 질서정연한 관람  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타.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군에서 준 우승을 이뤄내 더욱 값진 결과로, 모두 한마음으로 단합해 대가야 고령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이정국 총장이 준비 단계부터 기획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원봉사단체 단원들도 한 몫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