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2010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중학교 과학영재 영역의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 발명, 국악 영재반을 신설해 네 번째 개강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초.중 영재학생 7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초등과학, 중등과학, 발명, 국악의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재로서의 기초 소양 함양은 물론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융합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재 교육의 기회 확대와 전통 문화의 계승을 위해 발명과 국악 영재반을 2014학년도에 신설했으며 특히 국악 영재반은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으로는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개설돼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 우륵의 얼을 이어가고자 한다. 
박병길 고령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장은 “영재 교육을 통해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타고난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아실현 도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