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내 아이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개강
매주 목요일 오전이면 고령공공도서관이 젊은 엄마들로 북적댄다. 내 아이들에게 엄마가 직접 영어로 된 동화책을 읽어 주는 강좌가 개설돼 아이들에게 영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엄마와의 유대를 통한 친밀함도 높일 수 있는 강좌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공공도서관에서는 지난 13일 2014년 고령공공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과목 가운데 하나인 ‘내 아이 영어동화책 읽어주기’를 개설해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의 젊은 엄마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번 고령공공도서관의 강좌는 영어 동화책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노래, 챈트, 게임, 북아트 등의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동화책을 엄마가 직접 자신의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영어독서 프로그램이며, 동화책 활용방안과 다양한 영어 동화책을 소개해 자녀 영어교육 준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내 아이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강좌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영어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지고 어머니와 자녀간의 유대 또한 한층 끈끈하게 연결해줄 수 있다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젊은 엄마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대부분이 유치원생 자녀를 두고 있는 이번 강좌 수강생들은 “영어 동화를 함께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영어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진행되며 고령공공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접수를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고령공공도서관(955-25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