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자들의 숨은 힘 맘껏 발휘
고령지역 관광지의 얼굴 가운데 하나가 지난 2009년 개장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다. 특히 이곳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군이 직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컨텐츠가 뚜렷한 이곳 테마공원은 연중 방문객이 50만명 이상으로 지금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특별히 방문객들이 재방문하는 비결은 테마공원 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들의 힘이 크다.
공공근로자 강용운 반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테마공원을 변함없이 아름답게 꾸며가는 활기찬 불사조들의 힘이다. 강 반장은 “평소 테마공원에 항상 마음을 같이 하는 동료들과 나무 한그루도 정성을 다해 심고 가꾸며 대가야 역사성이 베여있는 이곳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기에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즐겁다”고 말한다.
테마공원의 한 관계자는 “얼굴이 검게 그을린 강용운 반장을 보면 정말 테마공원을 사랑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는 일터의 주인공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