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 12대 1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오후6시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 및 기관단체장과 14개 여성단체회장과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임하는 김경애 전 회장에게 공로패 전달 및 제12대 임원들에게 감사선물을 전달하고, 이임사, 취임사, 축사, 제13대 임원 및 단위단체 회장단 소개, 축하떡 자르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펼쳐졌다.
먼저 김경애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여협 활동을 추진해오면서 어려운 일도 힘든 일도 참 많았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비록 임기가 끝났지만 아이코리아회장으로서 여성단체협의회에 남아있기에 13대 여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 신임 정영순 회장에 대한 취임식이 펼쳐진 가운데 정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이 잘 닦아 놓은 길 위에 회원들의 협력과 참여로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여성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과업을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고령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12대 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13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는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총회를 통해 제13대 정영순(새마을부녀회장)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배효임(적십자봉사회 회장), 총무 설미선(주부교실 회장), 감사 김경수(여성의용소방대 회장)씨 등으로 임원단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