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가얏고마을, 신임 박윤식 대장 취임
고령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신임 대장에 고령파출소 방범대장으로 활동해온 박윤식 씨가 취임했다. 박 대장은 봉사단체로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7일 가얏고마을에서 열린 제 9·10대 고령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장 이·취임식은 그동안 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 활동한 이채훈 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박윤식 신임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상오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동식 고령경찰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연합대장의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9대 이채훈 대장은 “우리 자율방범대는 지역이 존재하는 이상 지역과 주민을 위해 무한봉사를 약속한다”며 “배려, 양보, 봉사의 마음만 갖는다면 전국에서 으뜸 지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말로 이임사를 마쳤다.
이 전 대장의 뒤를 이어 자율방범대를 이끌 박윤식 신임 대장은 “진정한 봉사란 보여주기 식이나 나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라며 “필요할 때 언제든 부르시라. 여러분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역방범활동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감사장 등의 시상도 이어졌다.
수상자 △한국자율방범 연합회장 표창 김종수 대원(성산), △경북자율방범 연합회장 표창 김점복 대원(다산), △고령경찰서장 감사장 이채훈 전연합대장, 진형배(고령), 배철호(운수), 이주복(개진), 박진용(다산), 최보석(우곡), 김순화(성산)대원, △국회의원 표창 한형일(우곡)대원, △고령자율방범연합 감사패 고령경찰서 차경하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