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대상,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송정호텔서
한국언론진흥재단부산지사가 전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역신문광고마케팅 전략에 대한 언론인 전문연수를 가졌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일정으로 부산 송정호텔에서 열린 이번 연수회는 전국 4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고 마케팅전략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펼쳤다.
첫날 이정철 한국언론재단 매체플래너가 강사로 나서 ‘미디어 환경변화와 광고시장’이라는 주제를 갖고 강연을 펼쳤다.
이 강사는 신문광고 시장 전망과 활성화 방안, 전략적 미디어 집행의 필요성, 정부광고 대행제도와 프로세스, 정부광고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역할에 대해 “국내광고시장 규모는 2013년 국내 총 9조 7900억원으로 전년대비 0.2% 내외 성장, 이 중 90%가 미디어 광고비”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강사는 미디어별 광고비 비중 변화에 대해 “TV와 신문 비중 감소세, 온라인 비중 증가가 두드러지며, CATV는 정체, 온라인 및 모바일 24%>지상파 20%>신문 16%>케이블15%>옥외9%>잡지 4%>라디오 2%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강사로 나선 김영모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회장은 신문광고를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에서는 평일 약 1억명 이상의 성인이 신문을 읽으며, 전체 인구의 72.6%가 신문을 일거나 신문사 웹 사이트를 방문한다. TV 시청자가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는 것과 달리 신문독자들은 능동적 기사를 읽기 위해 자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이는 글 지면 광고에 더 오랫동안 사건이 머무르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신문광고는 특정 소비자층을 겨냥한 타깃 광고를 특정 섹션에 게재할 수 있다. 또한 타킷소비자 층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광고문구를 조정할 수가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신문광고는 여러 매체 가운데 마감시간이 가장 짧다는 장점이 있다. 광고를 짧은 시간에 제작해 당일 신문을 게재할 수 있어서 광고주 등에게 즉각적인 광고 결과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다른 매체와 달리 신문광고는 광고주들의 요구에 맞는 크기와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도 다른 매체보다 신문광고를 신뢰한다. 조사결과 성인의 40%는 신뢰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광고매체로 신문을 꼽았다. 신문은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쇼핑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매체로 58%가 신문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고 밝혔다.
또 “신문은 가장 편리하고, 신속하고, 믿을 수 있고, 선호하는 광고매체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신문광고는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구매를 유도하는 브랜드를 형성하기 때문에 매일 쏟아지는 메시지 속에서 행동을 유발하고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는 매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석한 많은 언론인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문광고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