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영대)이 지난해 총2억6천9백여만원의 흑자를 냈다.
고령농협은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 운수지점에서 열린 제41기 정기총회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대의원 및 관계자들에게 이 같이 보고했다.
총회에 앞서 고령농협 백정덕 대리를 비롯한 많은 농협관계자들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조합이 보고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조합원들이 농협의 적극적인 사업협조와 출자금증자를 통해 지난 2001년부터 13년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농협은 특색사업지원, 운송비지원 등의 교육지원사업비로 2억4천만원의 조합원 환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조영대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친절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는 농협, 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인사말 했다.
한편 이날 펼쳐진 고령농협 감사선거에서는 고령읍의 백운필, 서상화 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현재 고령농협의 총 조합원수는 2천142명에 25억9천8백여만원이 출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