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강남 JS웨딩문화원에서는 재경고령읍향우회(회장 윤  웅)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문익기 사무국장은 참석 원로를 비롯하여 내빈들을 일일이 소개하여 큰 박수가 터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장환 명예고령군수를 비롯하여 장정기 원로, 서석홍 향우회장, 신용욱 전 병무청장, 이상윤 전 중앙대부총장, 장재환 쌍림향우회장, 곽상문 우곡향우회장, 윤두영 운수향우회장, 홍철문 명예고령읍장, 이정국 향우회 총무부회장, 김태엽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장정기 향우회 초대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장재환, 이정국 전 사무총장과 정현상 현 사무총장이 함께 참석하여 마치 사무총장 동창회를 보는 듯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멀리 고령에서 강종환 읍장과 진창석 계장, 조영대 고령농협장, 서상화 문화원 감사, 김재고 읍체육회실무부회장, 성원환 읍발전협의회 부회장, 전효진 읍재향군인회 회장, 전환승 읍 새마을 총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 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면에서 부족한 사람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도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타 면에 비해 읍향우회가 비록 좀 늦은 출발이었지만 나름으로 최선을 다 하여 탄탄한 조직력으로 고령군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읍향우회는 친목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은 고향발전에도 기여가 목표”라며 “매년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는데, 금년에도 오는 4월 축제 때는 많이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강종환 읍장은 “지난 해 전국의 227개 자치단체 가운데 우리 고령군이 전국 군부 9위의 우수군에 속했으며, 또 경북 1위를 달성했다”며 “그리고 주산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잠정등재가 결정되었으며, 이는 군민, 출향인 모두가 함께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강 읍장은 오는 4월 10일부터 4일간 벌일 대가야체험축제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과 고령장보기 행사와 10월에 열리는 읍체육대회에도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행사 때문에 조금 늦게 참석한 서석홍 회장의 축사에 이어 식사를 겸한 행사에서 못 다한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고 2부 여흥시간에는 흥겨운 한바탕 잔치마당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