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고령군선관위 회의실에서 고령군청과 정치후원금(기탁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고령군선관위는 고령군청의 소속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2천5백만원의 기탁금 증서를 전달받았으며, 이밖에 고령교육청, 고령소방서, 고령농협 등 총 2천8백2십9만원의 기탁금을 전달받았다.
기탁금은 특정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정당에 기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으로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도 가능) 기부 가능하다.
기탁금을 기부하려면 각급 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가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하거나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기부가 가능하다.
기탁금은 1회 1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기탁금은 1억 원 또는 전년도 소득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금액 중 많은 금액까지다.
고령군선관위는 정치자금 부정수수로 인한 폐해를 없애고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