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가 지난달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한 2013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결과, 인증 조건을 충족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고등교육법에 의거해 교육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대학평가인증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5년 이내에 전국의 모든 대학들을 평가해 인증여부를 판정하는 제도다.
인증제의 취지는 교육 수요자에게 대학 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도에 처음 시행된 제도로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할 수 있는 ‘고등교육의 질 보증’체제를 마련하자는 취지이다. 때문에 대교협의 평가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대학은 해외 대학과의 교류 협약시 ‘교육의 질’ 보장을 내세울 수 있다.
또한, 평가인증제의 인증결과(인증/조건부인증/불인증)는 정부의 각종 행.재정 지원사업에 활용되며 각종 민간 재단의 대학 지원 근거 자료로도 활용된다.
주요평가 내용은 총 6개 평가영역(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교육, 대학구성원, 교육시설, 대학 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17개 평가부문, 54개 항목의 평가준거에 대하여 전문 평가단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가야대는 지난달에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까지 마치고 12월 27일부로 최종 ‘인증’ 판정을 받았다.
가야대학교는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함과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캠퍼스 브랜드 가치 상승과 교육경쟁력 강화 등 영남권 중심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더욱 학생들을 위한 실무형 인재양성 및 취업중심의 특성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기관평가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은 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