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친밀한 감정 나눠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하)이 주최하고 고령청년회의소(회장 노성환)가 주관한 ‘아빠와 함께하는 힐링캠프’가 지난 15일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미트캠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겨울을 맞아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최근 가정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버지의 역할과 자녀들간의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부터 진행 된 프로그램은 아빠와 소시지 만들기와 피자만들기, 마술쇼 등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으로 자녀와 서로 소통하고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높은 호응과 많은 참석률을 보이며 스마프폰을 꺼내드는 학생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와 소중한 소통의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고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점이 미안하게 느껴질 정도로 아이들이 좋아했다”며 “앞으로 자녀교육에 동참할 수 있는 아빠로 기억하도록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양하 교육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자녀와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고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과정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