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곡초등학교(교장 최병길) 전교생은 지난달 23일 토요돌봄교실 및 독서토론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문화 활동 경험이 적은 농촌 학교 어린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먼저 대구시 동성로 롯데시네마에서 3D 영화인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를 관람했다. 이 영화에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가 있었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또 훈훈한 결말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 3D 입체영화를 봄으로써 아이들은 눈앞에 있는 듯 보이는 장면들에 실감났다.
점심 식사 후 대구 교보문고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한 권씩 골라 직접 구입해 보는 체험을 했다.
대형 서점에서 여러 종류의 책을 탐색해 보고, 다양한 책의 종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경험의 폭을 넓혔다.
자신이 원하는 책을 고르는 법, 서점에서 지켜야 할 예절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