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에서는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경북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일반회원 및 코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대한노인회경상북도연합회 박민수 사무처장, 배명환 자원봉사부장이 참석,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방자 코치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최종홍 고령군지회장을 대신해 박기원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을 위한 봉사활동이 결국은 자신의 즐거움으로 돌아온다”며 “유익한 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자(교장선생님)로 정년퇴임한 김재철 강사의 ‘생각을 바꾸면 행동, 습관, 인격, 운명이 바뀐다’는 소재로 열강을 했다.
김재철 강사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타까운 것이 현실이라며 경제강국에 걸맞은 노인의 복지혜택에 신경쓸 때라고 말했다.
여러 가지 사회 환경이나 의료혜택 등으로 수명이 길어지다 보니 자식들이 부모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생각을 바꾸면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 수 있다고 했다.
김 강사는 대나무가 속이 비어 잘 부러지지 않는 것처럼 사람도 욕심과 마음을 비우면 행복이 보인다고 대나무 교훈을 인용했다.
남을 위한 봉사활동이 결국은 자신에게 감탄, 감동, 감사로 돌아와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