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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행 ‘권정생 선생님을 찾아서’기행의 감동이 꾸준한 글 읽기로
김은미 기자  |  boo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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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12  17: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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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의 즐거움과 깊이를 더해
성산초등학교(교장 박동수)는 지난 2일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떠나는 가을독서기행 ‘강아지똥 권정생 선생님을 찾아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기행을 통해 작가를 만나보고 작품속 배경을 직접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과 깊이를 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루일정 동안 권정생 선생님과 ‘몽실언니’와 관련된 장소를 둘러보았다.
권기혁 해설강사의 안내로 먼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을 방문했다.
주유소 한켠에 마련된 조그만 유품전시관 방문은 선생님께서 살아생전에 사용했던 유품과 책들을 보면서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밀리언셀러 ‘몽실언니’의 배경이 됐던 노루실과 운산역 등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작품속 배경이 됐던 곳을 직접방문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참여자들은 ‘몽실언니’에 대한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운산역에 앉아 1학년 윤혜인 어머니께서 읽어주신 ‘엄마 까투리’를 들으면서 선생님의 작품세계에 좀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
끝으로 권정생 선생님이 살던 집에 들어 5평의 작고 허름한 집을 방문한 사람들은 많이 가지지 않은 것이 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실천하며 낮은 곳에서 더 낮은 곳에서 있는 모든 생명을 사랑한 선생의 모습에 감동받았다.
인솔책임자였던 임규운 교감은 “오랜 병고에도 아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훌륭한 분을 만난 멋진 기행이었다. 이번 기행의 감동이 꾸준한 책읽기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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