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고령초등학교(교장 이종원)는 지난 달 25일과 28일, 모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틀간 녹색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생활 속 녹색실천을 체험해 보는 현장방문 ‘청소년환경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녹색생활 실천교육은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와 대기전력, 온실가스, 탄소배출, 녹색생활실천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환경보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성립되도록 교육했다.
또, 학교 숲을 이용한 체험환경놀이는 루페를 이용해 모교에 100년이 넘은 나무껍질을 관찰, 여치를 루페 속에 넣어서 자세히 관찰했으며, 거울을 이용해 뱀의 눈으로 자연을 관찰하는 등 기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평소 학생들이 접해보지 못한 활동이여서 학생들은 더욱 관심있게 활동에 참여했다.
생활 속 녹색체험Ⅰ에서는 재활용 공작을 통한 자원이용 방법으로 폐 현수막을 이용해 가방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으며, 가방 외부에 환경과 관련된 내용을 직접 그려볼 수 있었다.
생활 속 녹색체험Ⅱ는 재활용 PET병과 우유 곽을 화분으로 이용해 다육식물을 심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주변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을 재활용함으로써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으로 바뀌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차가한 2학년 백지원 학생은 “현장방문 청소년 환경교실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돼서 좋았고,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 청소년환경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녹색성장 실천의지와 실천방법을 경험했으며, 환경보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