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다산면 주민들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흥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누리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다산초등 강당에서 열린 이날 다끼꼴 음악회는 천여 명의 주민과 함께 초청된  인기가수의
열창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색소폰동호회, 우리춤 공연팀, 스포츠 댄스, 퍼포먼스 난타 두둘팀의 북춤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대항 장기자랑과 노래와 춤 등으로 주민들은 한껏 고조된 분위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마을을 대표해 나선 17 팀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 주민 화합의 한마당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특히 상곡5리(주공1차)  대표로 나선 김서영 외 10명은 요즈음 한창 인기를 누리는 크레용팝의  독특한 율동과 춤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으면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다산면주민자치위원회 탁희열 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호응과 참여로 행복한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산지역의 화합과 소통, 문화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