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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예산 낭비는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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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9  17: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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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끝자락에 와 있는 지금, 전국 지자체들이 축제와 각종 행사로 분주한 가운데 불요불급한 낭비성 축제 및 행사 등을 가려내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방재정이 해마다 악화되어 전국 지자체마다 재정자립도 낮아지고 있는상황에서도 시.도와 시.군구의 행사 및 축제성 관련 경비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감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의 경우 축제, 행사비로 지난 6년간  매년 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경북 시.군의 재정자립도가 지자체마다 20%에도  못미치는 상황에서 지방재정의 부실화를 걱정하는 여론도 그래서 나오고 있다.
더구나 봉화군이 매년 개최하는 ‘송이축제’가 올해는 졸속과  파행으로 치뤄지면서 부실한 지방축제의 폐지 여론만 부추기는 꼴이 되어 버렸다.
따라서 지방의 특성을 잘 살리고 치밀한 준비와 내실에 입각한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지역의 대표 축제인 대가야 문화체험축제도 우리 스스로 소중하게 다듬고 가꾸고 해야 하는 당위성도 한편으로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인지 관광객을 위한 행사인지 불분명한 예산 낭비에, 과다한 경품잔치까지 벌여 오히려 주민 갈등만 부추기는 사례도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나친 전시성 행사나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래서 커지고 있다.
따라서 농촌의 실정을 외면한채 무분별하게 벌어지는 축제나 행사도 이번 기회에 과감히 정리되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 지역의 특성과 지역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 및 특산물을 지역의 독특한 문화자원과 연계 개발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고령은 대가야문화권의 중심도시로서 그 위상과 긍지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충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축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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