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게 빛나는 대가야의 역사는 우리들의 맘속에 영원히 함께 하네~~~ 회천의 맑은 물을 가슴에 안고 주산을 등에 지고 열두줄 가얏고에 희망을 싣고 함께 나가세~~~~ 왕정의 맑은 샘물 넘쳐 흐르 듯 우리네 인정도 넘쳐 흐르 네~~~ 살기 좋은 고장 희망의 고령 함께 이루세~~~”
지역에서 이벤트 사업과 음반제작사업을 하고 있는 구자환(57)맥 엔트테이먼트 대표가 몇 년의 작업 끝에 고령을 부르는 가요 음반을 제작했다.
가수 조은아 씨의 노래로 완성된 음반은 총 14곡이 수록돼 있으며 1번과 2번의 곡목이 ‘내 고향 고령’, ‘대가야의 노래’ 등 2곡이 지역을 위한 노래로 수록돼 있다.
특히 이 곡들은 구 대표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지역의 모든 것을 노랫말로 담아냈고 제작비용 또한 본인의 순수자비로 만들어 냈다.
이번 음반제작에 대해 구 대표는 “언제나 내 고향 고령을 위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 특히 세월이 흘러 지나도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것을 원했기에 몇 년에 걸쳐 직접 작곡.작사 작업에 뛰어 들었다”면서 “무엇보다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음반중 대가야의 노래는 몇 년 전 군민의 노래 가사 응모에 참가한 이력이 있기도 하다. 이번에 이 노래를 좀 더 면밀히 다듬어 완벽한 가요로 탄생하게 됐다”면서 “지역민 누구라도 이 음반을 통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 각 면별 가요제작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