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거를 앞두고 언론을 악용하는 출마자들을 강력히 대처해 반칙이 통하지 않는 선거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지난 17일 본사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배창덕) 15명은 제3기 4차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김종원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지면평가회의에서 배창덕 위원장은 “중추적인 위치에서 지역을 선도하시는 권익위원들을 만나 반갑다”며 “고령신문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부상조하는 권익위원회가 되자”고 말했다.
본사 대표는 “고령신문이 3년 연속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우선지원사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역할이 컸다”며 “항상 독자들의 편에서 비판과 대안 제시를 당부드린다”고 말하고 “선거가 8개월여 남았는데 공정선거 보도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 하자”고 피력했다.
최경섭 고문은 “유상민, 전효진 두 위원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신문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독자를 위한 신문으로 거듭나자”고 말하고 “고령신문과 독자권익위원회를 위해 미력이나마 일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배창덕 위원장은 오늘 처음 참석한 유상민, 전효진 두 위원을 소개했다.
유상민 위원은 “고령에 뼈를 묻을 각오로 지역 사랑에 흠뻑 젖어있다”며 “동양농기계 본사 근무 경력으로 고령지역사회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잘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효진 위원은 “고령신문과는 오래 전부터 친밀하게 지내는 사이”라며 “늦었지만 건전한 신문으로 거듭나도록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독자권익위원회가 독자를 위한 권익위가 되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홍 위원은 “독자권익위원들의 기탄없는 의견 개진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비판과 대안 제시를 게을리 하지 말자”라고 했다.
최창곤 위원은 “독자권익위원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며 “지금처럼 예리한 시선으로 독자의 편에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한다면 독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신문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여인석 위원은 “관의 대변지가 아닌 민의 대변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고, 박원일 위원은 선배 위원님들의 활약상을 본받아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