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초등학교(교장 박호정)는 지난 9월 30일에서 10월 2일까지 2박 3일로 전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제주의 역사 및 문화를 탐방해 새로운 견문을 넓히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두루 접하게 함으로써 지식을 넓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단체 활동을 통하여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첫째 날에는 제주도의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자연사 박물관과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한림공원 그리고 모든 것이 유리로 돼 있는 유리의 성을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우리나라의 최남단인 마라도를 방문해 국토의 소중함을 경험했으며 이어서 천지연 폭포를 보면서 자연환경의 신비함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걷는 올레길 체험활동을 통해 사제간의 정을 쌓을 수 있었으며, 소인국 테마파크를 방문해 전 세계 건축물들의 정교한 모형을 관람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성산일출봉과 프시케 월드 등을 구경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천혜의 제주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천지연 폭포과 성산일출봉, 우리나라 국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토최남단 마라도,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올레길까지 제주도를 알차게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비행기를 타고 호텔에서 숙박한 이번 여행을 통해 제주도 체험학습 뿐 아니라 비행기 탑승 예절과 절차, 호텔 숙박 매너 등을 배워 글로벌 인재로 자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체험학습을 마치며 6학년 김성현 학생은 “아름답고, 새로운 것을 많이 보아서 너무 좋았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은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고 박호정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학교 안은 물론 학교 밖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체험학습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