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4일 고령군청에서 다문화가정 6세대의 모국방문 환송식을 가졌다.
2013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은 지난 8월 1일부터 접수된 18세대의 다문화가정 중에서 경제형편이 어렵지만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6세대를 선정해 왕복항공료와 체제료 일부를 지원해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국내정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티투짱(우곡면/베트남)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3명의자녀를 키우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 왔는데 이번에 모국방문의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고 기쁘다”며 11일에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고령군은 2007년부터 각종 시상금과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39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했고, 무지개학당(우리말 공부방), 다문화가족 여름캠프, 합동결혼식, 어울림한마당, 자녀 학습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