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면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대구광역시(화원)와 인접한 지역으로 고령전체 인구의 3분의 1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대구에서 다산1,2지방산업단지(200여개 업체)로 출퇴근하는 차량(인구)이 현재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3단지 부지조성사업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소방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다산면지역은 고령소방서 관할 다산119지역대에서 1일 소방관 2명이(차량 3대) 3교대 근무체계로 화재.구조.구급 등 모든 소방출동을 전담하고 있어 공장.아파트 등 화재 발생시에는 소방력 공백이 발생해 대형 화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본서에서 30여분 소요되는 원거리에 위치해 소방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 들어 다산면 관내에서 크고 작은 공장화재가 잇따라 발생,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해 소방서비스의 사각지대로 다산면에 119안전센터의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고령군민의 숙원사업인 다산119안전센터는 2012년에 다산면 좌학리 999번지 일대 군부지(1,650㎡)를 고령군으로부터 무상사용 승인받아 현재 고령소방서에서 설계진행 중에 있다.
설계 준공 후에는 고령군청에서 군비 2억원을 들여 연내 기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2014년도에는 119안전센터 건축공사비(도비 14억)를 확보해 신축할 계획이나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산면 박규한 의용소방대장은 “경상북도 재정환경이 어려운 것을 이해하지만 2014년 당초예산 신축공사비를 반드시 확보하여 우리 지역에 119안전센터가 신설되어 주민의 불안감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