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지회장 최종홍)는 2013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다산분회장으로 취임한 임용택 이사 후임인 당연직 이사와 신입 이사 등 3명을 지방조직 규정 제 18조 2항에 의거 선출했다.
유병길 현 상벌위원, 조의판 전 다산분회장, 박기원 노인회 사무국장을 만장일치로 신입 이사로 선출했다.
그리고 결원이 된 상벌위원에는 다산의 나정태 생활체육 게이트볼 고령군 회장을 선출했다.
그리고 제2호 의안으로 2013년 10월 8일 국악당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기로 하고, 이날 임원과 각 경로당 회장 및 총무 그리고 초청내빈 등 500여 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인의 날에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노인 등 포상자를 오는 9월 17일까지 추천해줄 것을 각 분회에 요청했다.
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백운학 부지회장의 노인강령에 이어 최종홍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노인 복지를 위해 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농촌인구의 특성상 우리 고령군도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분지 1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 회장은 참석한 곽용환 군수에게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노인들에게 각별한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명절을 며칠 앞둔 시점에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에 유의 하실 것”을 당부하고 “군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어르신들께서 미흡한 부분은 따끔하게 지적하고 질책해 주시고, 또 잘하는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칭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는 14일은 재경고령군향우회원들의 고령장보기 행사를 위해 많은 고령출향인들이 고령을 찾을 예정이고 또 유림회의 석전대제, 그리고 군민체육대회 등 큰 행사들이 줄줄이 이달에 계획돼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