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식이 지난달 31일 안림교회에서 캄보디아 반테이 민쟈이 부주지사, 시스폰 신학대학원생 등 캄보디아인 28명의 축하객과 다문화가족,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객들의 환호 속에 결혼식이 진행됐다.
안림교회에서 이 날 결혼식에 참석한 권오광 면장이 신랑 문덕균(안림리) 군과 신학대학원생 신부 다우(사진 중앙) 씨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주민의 축복 속에 결혼식이 열려 양국 국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복의 장이 됐다.
앞으로 다문화.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에게 찾아가는 교육, 애로사항 청취를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주여성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결혼이민여성 다우 씨는 “면의 관심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 빨리 정착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