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소에 대한 고찰의 의미
가. 대가야국이 왜와 중국과 교류를 통하여 해상국으로 막강한 철의 왕국이라는 것은 대가야 왕릉에서 발굴된 철제마구, 철제갑옷, 칼 등 유물과 왜에서 들여온 것인 야광 조개 주걱 등의 생활 용구의 출토에서 활발한 해상 활동을 엿 볼 수 있다.
나. 왜, 중국 등의 교류는 해상 활동이 필수 요건이다.
해상 활동에 따르는 것은 배이다. 배를 건조한 장소를 대가야 연구에 의해 고아리 속칭 치사리 마을을 대가야시대의 조선소 위치로 결론을 내려 문화 유적지로 보존하고 있다.
다. 그렇다면 대가야시대의 조선소인 치사리는 과연 대가야시대의 풍수적 요소인 산과물의 형태를 음미해 보기로 한다.

2. 대가야시대 조선소인 치사리는 어디에 위치하나?
 지산동 왕릉 고분군의 마지막 끝자락인 대가야 수도인 고령읍의 남동이며 하천은 성주인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금천과 해인사 방면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야천이  합수되어 회천을 이루는 장소로 현재는 황새들로 불리며 하천 부지가 제방공사로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3. 현재의 하천은 어떻게 흐르나?
산의 기운을 모으는 것은 하천 즉 물이 멈추게 하여 명당을 이룬다는 것으로 최초의 풍수서인 장경에 계수즉지라고 하였으나 현재의 야천은 치사리와 일량의 중간지역으로 흐르게 제방이 되어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

4. 대가야시대 이곳 하천은?
 대가야 시대는 덕경인터빌 아파트 맞은편의 금계주유소 뒤에는 암석 절벽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야천의 하천수가 흐르면서 공격을 한 공격사면을 형성하여 하천이 황새들 산 밑으로 흘러 치사리에서 금천과 합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5. 조선소의 위치는?
야천이 고령읍 쪽의 북쪽으로 비스듬이 경사지게 흐르면서 금천과 합수되어 수심이 깊은 하천을 이루어  왜 및 중국과 교역을 할 정도의 배를 건조한 장소로는 적지로 보인다.

6. 풍수적 측면의 분석은?
마을이나 터를 고를 때는 이중환의 조선시대 풍수서인 택리지에 물이 빠져 나가는 수구를 보라고 한 내용에 의거하면 고령읍 앞을 휘감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금천의 큰 물줄기를 야천이 서에서 동으로 흐르면서 합수되어 흐르는 물줄기를 천천히 흐르는 작용으로 물을 돌게 만들어 깊은 하천을 이루어 조선소로는 적지를 이루고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리게 하여 고령읍의 빠져나가는 기를 모아주어 고령읍이 대가야시대의 도읍이 될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관상학교수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 (전)풍수지리교수
대구한의대학교 사단법인  대한수맥협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