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152개리 이장을 대표하는 군 이장협의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는 정영태(55, 고령읍 고아리, 사진) 고령군 이장협의회장.  
지난달 23일 군 이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전 회원들의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공정창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회장에 추대된 정영태 회장은 “각 마을지킴이로서 마을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이장들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지난 2009년 고령읍이장협의회 총무를 맡아 활동한 경험과 지금껏 군협의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역대회장들의 노고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또 “군 이장협의회가 출범된 지 불과 10여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사무실 하나 없는 등 아직 모든 면에서 많이 열악한 상태”라면서 “하지만 전 회장의 노력과 각 마을 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현재 협의회는 빠른 정착과 발전을 보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3년간의 임기동안 협의회 사무실을 신축해 각 마을이장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마을별 정보교환과 지역발전에 대해 의논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또 “각 마을 이장들이 정보교환 및 단합을 다질 수 있도록 각 읍.면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이장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으로 유대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앞으로도 각 마을 이장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으로서 항상 협의회발전은 물론 나아가 지역 전체 주민의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